5월 | 2015 | soo's blog

트위터 플랫폼 설명을 들으러 갈 가면서 크래시리틱스 배워올 생각만 했는데, Digits는 의외의 수확이었다.

이게 트위터쪽에서 대신 휴대폰을 이용해서 사용자 인증을 해주는건데, 전에 이걸 하려고 알아봤을 땐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게 비용이 들고 점점 쌓이면 무시못하겠다 싶어서 접었었다.

근데 이걸 무료로 해준다고 한다. 게다가 여러나라들의(216국가) 인증과 자동으로 로컬라이징을(32언어) 해준다고 하니 … 대인배라 안할 수가 없다.

이걸 어떻게 무료로 하냐.. 당신들 비용이 들지않겠냐라고 물어봤는데, 이미 트위터는 세계적으로 SMS 인증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있으니 개발자를 돕기 위해 제공한다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리고 사용자의 휴대폰 번호가 변경될 경우도 지원이 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이건 어떤 로직인지 좀 더 알아봐야 할 듯 싶다.

또 한가지는 친구들을 추가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해준다. 이건 서로 다른 앱들간에 섞이지 않도록 조심한다고 했던거 같다.

사용방법은 일단 Fabric을 적용하면 그 안에서 되는 모양이다. 도큐먼트를 보면 SDK에서 제공해 주는 버튼을 뷰에 올리거나, 커스텀한 버튼을 쓰고 싶으면 action 메소드 부분에 인증을 요청하는 코드를 넣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인증이 성공하고 나면 session 오브젝트를 받게 되는데, 세션 도큐먼트를 보면 안에 무슨 정보가 있는지 나와있다.

authToken
폰 번호
user id

인증하는 페이지는 커스텀을 할 수 있는데, 라벨 색을 변경한다는 식으로 할 수 있다. 아래 이미지가 커스텀 도큐먼트 페이지에서 보여주는 예시의 결과 화면이다.

작년에 트위터에서 Fabric이라는 Tool 패키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소개를 하는 세계 투어를 시작한 모양이다.
그 Tool 패키지에는 크래시리틱스(트래킹), Digits(사용자 인증), Twitter Kit, MoPub(수익성) 들의 기능이 있다.

일단 Fabric을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시연을 봤을 때, 크래시리틱스랑 비슷하다. 뭣보다 좋은건 원하는 기능만 골라서 설치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면 안드로이드 같은 경우는 method limit 걱정을 덜 할수 있겠다 라고 Fabric 소개 페이지에서 말했다.

크래시리틱스같은 적용방법은 쉬워서 좋다. 코드도 자동으로 만들어주고 하니 … 대신 위치가 좀 엉망인 때도 있어서 한번 고쳐야 할 때도 있긴 하다.

좀 놀란건 코드를 자동으로 만들어 줄 때 swift로도 해줬다는 거다. 의외로 샘플코드가 swift인 경우가 많기도 했고.. 자동으로 코드를 만들어 줄 때 프로젝트가 swift 혹은 objective-c로 되어있는지 감지하는지 여부는 좀 궁금하다.

fabric의 지원되는 기능 중에서 골라서 쓸거면 Fabric.with()에 원하는 기능만 정의하면 된다. 밑에는 안드로이드 샘플 코드이다.

아까 세션에선 아이폰도 비슷하게 설정했던거 같은데, 설명 페이지에는 그렇게 나와있지 않다. 일단 좀 더 Fabric 도큐먼트 페이지를 보거나 하면 찾을 수 있겠지 싶다.

soo's blog